
삼정KPMG가 18일 600여 경제·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트랜스포메이션-변혁,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을 주제로 ‘삼정KPMG 신년경제포럼’을 열었다. 삼정KPMG 신년 경제포럼은 삼정KPMG가 매년 초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5회째다.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국제 초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전략과 이를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진념 전 부총리가 ‘대전환 2011:담대한 각오로 새로운 10년을 연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윤영각 삼정KPMG 그룹 회장(CEO)은 “새로운 10년,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키워드는 신(新)”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신기술·신산업·신시장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어떻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인지 탐색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전략과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국제 인수합병(M&A)을 제시했다. 국제화,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도구라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M&A를 통해 신수종사업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기업 혁신과 전환을 이룬 기업으로 애플, 인도의 수즐론(Suzlon), 두산이 소개됐다. 애플은 컴퓨터 회사에서 스마트 기기와 콘텐츠 유통 사업의 지배자로 바뀌었으며 인도 풍력발전사인 수즐론은 섬유업체에서 풍력발전사로 변신했다. 두산 역시 오비맥주, 네슬레 등 소비재 회사를 매각하고 한국중공업, 대우종합기계, 잉거솔랜드, 스코다파워 등 국내외 산업재 회사를 인수해 국제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