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제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103/101774_20110303163526_740_0001.jpg)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점포나 온라인 쇼핑몰은 일정 이상의 소득을 보장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명세를 떨치는 만큼 회사 홍보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이유에서다. 일견 타당하지만,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라고 모두 성공하지는 않는다. 회사 인지도는 다른 곳보다 높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결국 품질이기 때문이다. 여느 쇼핑몰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고객관리와 경영기법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러한 면에서 영화배우 진재영씨가 운영하는 패션 쇼핑몰 ‘아우라제이(www.aura-j.kr)’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진재영씨가 아우라제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어릴때 부터 옷과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옷을 만들고, 입어보는 일을 즐기게 됐다고 한다.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자신이 갖고 있는 패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직접 창업전선에 뛰어 들게 됐다. 아우라제이는 고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아우라)를 존중한다는 의미와 자신의 이니셜 ‘J’를 더해 만들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 아우라제이의 1일 방문자는 11만여 명, 페이지뷰(PV)는 100만건에 이른다. 연예인들이 창업한 쇼핑몰 중 방문자 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들은 아우라제이의 가장 큰 장점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찾는다. 올해는 다양한 디자인의 자체 제작 상품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론칭 및 오프라인 매장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직접 고객들과 접촉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아우라제이의 서버 호스팅과 사이트 구축을 맡았던 심플렉스인터넷 카페24의 김영희 홍보팀장은 “아우라제이는 사이트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스타일을 유지해 메인 화면에도 상품을 중심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이 덕분에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집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면 마음을 놓을만 하지만 진재영 대표는 아직 의욕이 넘친다.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상품 사입, 제품 촬영 컨셉트 작업, 의류 및 액세서리 디자인까지를 모두 관장할 정도로 일에 묻혀 산다. 제품 디자인부터 원자재 선정, 가격정책 등에서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창업과 함께 쇼핑몰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쯤되면 그녀가 단순히 연예인이라는 유명세 만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착각’이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아우라제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103/101774_20110303163526_740_0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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