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 11일 서울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직접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에 본격 나섰다.
LG이노텍은 사내 ‘동반성장 발전 위원회’에서 협력회사 심의를 통해 각 사업부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9개 협력사를 선정해 무이자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36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동반성장을 위한 LG이노텍의 첫 행보로 허영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뉴프렉스 등 협력회사 대표이사들은 동반성장을 위한 직접자금 지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또 협력사에 △설비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동반진출 △첨단기술 개발 등을 직접 지원하며 핵심 부품 국산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계획을 발표했고 금융지원을 위해서만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상생협력펀드 등 혼합지원 150억원을 올해는 이번 36억원에 45억원의 직접자금 지원 및 100억원의 네트워크론 등을 통한 직·간접 지원에 나선다.
허영호 사장은 이날 “직접자금 지원이 단순한 기업 운영자금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지원 내용을 충실히 실천하는데 사용돼 글로벌 소재·부품 협력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프렉스 임우현 대표는 “이번LG이노텍의 금융지원은 협력사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국산화를 통한 매출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