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기간 단축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대기업 ERP 구축은 빅뱅 방식일 경우에도 최소 1년~1년 6개월이 소요되며 GSI ERP 구축은 2년 이상 걸린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환경과 법 규제,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ERP 프로젝트 중간에 설계 변경, 요건 추가, 비용 증가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궁극적으로 프로젝트 완료일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비즈니스에 대한 IT 민첩성과 유연성을 크게 저해한다.
ERP도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로 구현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이기 딜로이트컨설팅 이사는 “과거 혹은 현재의 ERP는 강하게 통합된 형태의 ERP 패키지가 주요 업무를 지원했다면 앞으로의 ERP는 SOA 체계에 기반을 두고 각 업무 지원 기능은 모듈화되며 각 모듈 간의 느슨한 형태의 통합(loosely-coupled)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SAP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을, 오라클은 퓨전애플리케이션(OFA) 전략을 내세운다. 2011 ERP 업그레이드 전략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28일자 본지 CIO BIZ+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