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공화국은 한국기업에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하공화국 보리소브 에고르 대통령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사하공화국 자원개발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사하 공화국은 현재 15개의 주요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고 플랜트·SOC 등 이와 관련된 12개의 프로젝트가 준비 ”이라며 “안정된 여건으로 한국 기업이 사하공화국에 진출하는데 있어 큰 위험요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보리소브 대통령에 따르면 사하공화국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25%를 책임지는 등 석유·가스·광물 자원 매장량이 러시아내에서도 손꼽힐만큼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특히 향후 석탄 및 석유 생산이 본격화 될 경우 연간 5000만톤의 석유와 3000만톤의 석탄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희토류 자원 또한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소프 대통령은 “현재 사하공화국의 주요 자원은 약 10%가량 탐사됐다”며 “향후 자원개발 성공확률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사하공화국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설명한 알렉세이 스트러츠코프 부총리는 “사하 공화국의 천연자원의 가치는 3조달러로 추정된다”며 “자원개발과 함께 대규모의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 관련 프로젝트 같은 대규모의 관련 사업 또한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하공화국은 러시아연방 중 최대면적을 보유한 자치공화국으로 극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부국이다. 러시아는 2003년 동시베리아 개발정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극동 발전전략 2025’ 를 추진하는 등 지역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 일본 등 국가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LG상사·삼성물산·STX 등 15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사하공화국 사절단과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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