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BRP사업 확대

서울시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전면 확대한다. BRP는 오래된 중대형 건물의 에너지 시설을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수요관리사업이다.

15일 서울시는 BRP 대상을 민간주택 등으로 확대하고 융자자금 금리를 2.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중대형 건물 중심으로 추진하던 BRP를 올해부터 소형 주택분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중대형 건물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소재 대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BRP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0여개 대학과 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BRP를 진행하는 에너지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100억원 규모로 편성했던 BRP자금을 올해 225억원으로 확대하고 금리 또한 2.75%에서 2.5%로 인하했다.

대학건물을 포함한 중대형 건물 사업은 전체사업 자금의 최대 80%,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부문은 최대 80%,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금까지 중대형 건물로 사업대상을 한정해 왔지만 민간 주택분야의 효율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에너지사용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었다”며 “올해 민간주택과 대학교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