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콜센터 씨엔티테크가 남서울대학교와 계약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3년 1학기부터 `융합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외식주문중개 분야의 인재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신설하는 학과는 외식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IT기반 인프라 구축 및 콜센터 운영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향후 석·박사 과정도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설 학과에서 개설되는 주요 전공과목은 콜센터 관리, IT솔루션 개발, 프랜차이즈 분석, 마케팅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영학, 통계학, 전자무역 등의 과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재직자들이 일하면서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남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내에 교육장 및 실습장을 마련한다”며 “앞으로 `융합비즈니스학과`에 등록하는 직원에게 학비를 50% 지원해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