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수출이 올해 5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게임산업은 30억달러를 돌파, 전체 수출의 절반이 넘는 5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3년 콘텐츠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전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9.5% 증가한 97조500억원,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8.9% 증가한 52억32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놨다. 올해 국내외 경기 개선과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감안한 예측이다.
산업별로는 게임이 전년 대비 8.9% 성장한 30억3400만달러다. 전체 콘텐츠 수출의 58%를 차지한다. 매출액도 12조5500억원으로 작년대비 약 19.0% 성장을 예상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시장 창출과 그에 따른 국내외 수요 증가, 미국, 중국 등 기존 게임수요 국가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 신흥국가로 수출 대상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음악은 K팝 열풍과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원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이 올해 발효되면서 음원 판매가격 상승으로 디지털 음원시장 확대도 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캐릭터산업은 카카오톡 게임 등을 통한 인기 게임 캐릭터 상품화가 맞물리면서, e러닝과 에듀테인먼트는 이동통신사 등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제작업체 간 제휴로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등 새로운 유통 채널 증가로 진출 시장 확대에 따른 활성화를 예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총 88조6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했고, 수출액은 48억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P는 추정치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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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