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엘아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언어 소통 해결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언어 소통 문제가 해결됐다.

전남 순천시는 박람회 기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언어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폰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순천관광통역비서`를 개시했다.

순천시가 제공하는 `순천관광통역비서`는 통·번역 솔루션 전문업체 씨에스엘아이(대표 박기현·정성모)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순천관광통역비서`는 음성으로 입력하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자동번역, 음성 또는 문자로 알려준다.

`순천관광통역비서`는 국내외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혹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지만, 이용 지역은 순천시 일대로 제한된다.

순천시는 `순천관광통역비서`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과 일본, 영어권 관광객 증가와 재래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씨에스엘아이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여수세계 박람회에서 스마트폰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선보여 탁월한 기능으로 실효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