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中 직원에 ‘공해 고통비’ 제공...`최초` 보상기업

파나소닉이 일본에서 건너간 중국 소재 임직원을 위해 ‘공해 고통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는 임직원을 위한 배려다.

파나소닉 中 직원에 ‘공해 고통비’ 제공...`최초` 보상기업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에서 공해에 대한 보상금을 제공하는 최초의 글로벌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소재 해외 기업이 미세먼지 문제로 고통받는 직원을 위한 특혜를 다양하게 늘리고 있지만 금전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나소닉의 중국 임직원은 월급에 약간의 보상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회사는 중국 내 임직원 수와 정확한 보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단 파나소닉 직원이더라도 본래 중국에 거주하던 중국인 직원은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본에서 이동해 간 직원만 해당된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발해 사망까지 이르는 인구는 매년 50만명에 달하며 중국을 떠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