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2016]`4차 산업혁명의 석유` 빅데이터 활용 소프트웨어 전시 줄 이어

소프트웨이브2016에서는 국내 중소업체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온라인 광고는 대표적 빅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시회에 광고 자회사 NHN D&T와 NHN AD 제품을 선보였다. NHN D&T는 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Ⅱ(가칭)`를 공개했다. 기존 에이스카운터가 PC와 모바일 웹 분석에 치중했다면 이 제품은 모바일 웹과 앱 분석에 중점을 뒀다. 앱과 웹 크로스 디바이스 통합분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거래 규모, 사용 행태 등 손쉽게 파악한다. 분석 중인 검색 키워드 유입량만 7월 기준 2억5000여건에 이른다. 공공기관, 온라인 쇼핑몰 등 1만 여개 웹사이트에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

엔에치엔 디엔티는 로그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II`를 선보였다.
<엔에치엔 디엔티는 로그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II`를 선보였다.>

NHN애드는 오픈 마켓형 광고 포털 `오픈 애즈`를 선보였다. 오픈 애즈는 국내 대표 광고 상품 220여개 정보를 제공한다. 광고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게 효율 측정이다. 이 회사는 광고 솔루션 업체, 에이스카운터, 자체 집행 등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기업 마케터가 대행업체를 쓰지 않고 직접 광고 상품을 구매해 집행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신인선 NHN AD 마케팅본부장은 “지금까지 광고주는 대행사를 통해 집행한 광고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광고 상품 정보를 제공해 제품을 가장 잘 아는 광고주가 직접 효과 높은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더풀 플랫폼은 인공지능 질환 관리 서비스 `웰비케어(Wellbee Care)`를 선보였다. 유전자 분석 업체, 건강보험공단 공공데이터에서 수집한 수억 건의 질병 데이터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중증 질환 예측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음식 섭취 시 혈압 예측 증가량 등 세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앱은 10월 6일 출시 예정이다. 인공지능 음식 창작 서비스 `웰비푸드`로 건강상태에 따른 차별화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인공지능에게 1만개 레시피를 학습시켜 41만건의 창작 레시피 보유했다. 전원석 원더풀플랫폼 기획팀장은 “똑같은 김치찌게를 선택해도 고혈압 환자에게 백김치로 만든 레시피를 창작해 주는 방식”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 수억 개의 조리 창작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핏아바타`
<`마이핏아바타`>

피타크리에이티브는 가상 의류 착용 플랫폼 `마이핏아바타`를 제공한다. 가상 공간에서 자기 체형에 맞는 아바타에게 옷을 입혀 본다. 여성 2만명 체형 데이터를 분석해 키와 몸무게만으로 체형을 산출한다. 남성용 서비스는 개발 중이다. 가상공간에서 옷을 입혀 보고 제휴 업체 의류를 구매까지 연결한다. 플랫폼에서 입어본 사람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선호하는 색상, 형태, 소재 등 정보를 분석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