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디자인 출원(신청)이 2년째 `고공비행`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드론 및 드론 부품 디자인 출원은 총 102건이다. 드론 디자인이 처음 출원된 2008년 이후 2014년까지는 매년 10건에도 못 미쳤지만 2015년 82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는 20건이 더 늘었다. 드론 시장이 군사용에서 민간용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과 개인이 드론 디자인 출원을 주도했다. 최근 5년간 출원인을 보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75건, 개인이 60건이다. 대기업은 46건에 그쳤다.


형태별로는 회전익 드론이 가장 많다. 전체 출원 중 회전익 드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92.2%다. 그중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콥터가 주류다. 회전익 드론은 제자리 비행과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산업용에 적합하다. 고정익과 틸트로터형은 비중이 미미했다. 고정익 드론은 일정 속도 이상으로 비행해 군사용에 많이 쓰인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드론 산업은 중국,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참여 확대로 디자인 출원이 증가할 것”이라며 “드론 관심이 높아질수록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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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