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인플루엔자 정보 시범 교환

7일 오전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명수 북한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오전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명수 북한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과 북은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염병 정보 시범교환을 위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무회의에 남측에서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대표 3명이, 북측에서 김윤철 보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 3명이 각각 참석한다.

양측은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교환, 내년 감염병 정보교환 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7일 열린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회담에서 남북은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남북은 중장기 보건의료협력 사업에 합의했다. 남북이 보건 협력 관련 회담을 연 건 2007년 12월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 이래 11년 만이다. 첫 회담은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따라 마련됐다. 당시 남북 정상은 전염성 질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