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씨브이에스, 한국오므론헬스케어와 혈압 관련 업무제휴

사이버씨브이에스, 한국오므론헬스케어와 혈압 관련 업무제휴

사이버씨브이에스(대표 김경곤)는 최근 한국오므론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 혈압계를 추가로 연동해 사용자가 매일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씨브이에스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여러 병원 건강검진 결과를 저장·관리할 수 있고, 스마트 체중계를 이용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경곤 대표는 “1년 동안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고, 건강검진 결과와 더불어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혈당도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 화두인 사물인터넷(IoT)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국민의 질환예방에 많은 도움을 줘 국가적으로 치료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검진 결과 전송 수단도 이메일과 모바일로 범위가 확대돼 고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버씨브이에스가 지난 2016년에 출시한 '마이체크업' 서비스는 병원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건강검진 결과를 안전하게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저장·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우편으로 받아보는 건강검진 결과는 수시로 확인하기 어렵고 과거 기록과 비교해 보기도 힘들다. 하지만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고,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김 대표는 “마이체크업은 병원마다 검진 항목명이 달라 상호 비교가 어려운데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 여러 병원 결과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