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임명...신임 비서관 5명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 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 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신임 비서관 5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김미경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김미경 신임 균형인사비서관은 서울 수도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 학사, 가톨릭대 조직상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43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조영철 청와대 재정기획관
조영철 청와대 재정기획관

재정기획관에는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가 낙점을 받았다. 조 신임 재정기획관은 서울 한영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과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사회적경제비서관에는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회적경제비서관은 경남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 학사 출신이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과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에는 김제남 제19대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이 임명됐다.

김제남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은 은광여고와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안양여고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 학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 위원,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LH 주거복지정보(주) 대표 등을 지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