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 클라우드 에지 게이트웨이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신용훈 소닉월 한국지사장이 페리미터81과 협력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오다인 기자
<신용훈 소닉월 한국지사장이 페리미터81과 협력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오다인 기자>

소닉월이 페리미터81과 협력해 '제로트러스트' 서비스를 출시한다. 내부망과 클라우드 사이 '클라우드 에지 게이트웨이'를 구축해 기업 자산을 향한 인바운드 트래픽을 차단,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한다.

소닉월은 최근 서비스형 보안 네트워크 제공업체 페리미터81에 투자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따라 기업 내·외부를 포괄하는 논리적인 경계(페리미터)를 설정해 보안을 강화한다.

'제로트러스트'는 방화벽 등 기존 보안 조치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전제한다. 기업 자산이 이미 침해된 상태라고 간주하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판단하게 만든다.

소닉월은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하면서 기업 외부 인터넷 환경과 내부(온프레미스) 환경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 서비스형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페리미터81 시리즈A 펀딩에 투자했다. 오는 4월 중 신규 서비스 2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능형 위협 방지 서비스인 '캡처 ATP'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캡처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구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다중 엔진 샌드박스다. 실시간 딥 메모리 검사(RTDMI) 기능을 탑재해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에서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을 자동 차단한다.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된다.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는 서비스형 보안 네트워크는 필요 시 어디에든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각 지역 네트워크를 추가하기만 하면 가상 네트워크에 들어오게 된다. 보안을 위해 가상 경계 안에 묶는 셈이다.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비용 절감, 기능 간편 적용 등이 가능하다.

신용훈 소닉월 한국지사장은 “오는 4월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국내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30여년 노하우를 녹여낸 '제로트러스트'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울러 기업 자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