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웅 과기자문회의 부의장 재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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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 과기자문회의 부의장 재연임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재연임한다. 3기 과기자문회의를 이끌며 '사람 중심 연구 환경' 조성 등 과기 분야 국정 과제 이행에 앞장선다.

22일 과기계, 관가에 따르면 청와대는 염한웅 과기자문회의 부의장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염 부의장도 이를 수락했다.

염 부의장은 당초 1월 말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청와대 요청을 받고 수락 의사를 전달했다.

과기계 안팎에선 현 정부 과기 분야 국정 철학에 대한 염 부의장의 높은 이해도와 추진력 등이 연임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과기계 관계자는 “염 부의장은 '사람'으로 대변되는 현 정부 과기분야 핵심 철학 얼개를 제공한 인물”이라면서 “연구 환경 개선, 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 등을 주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집권 초중반까지 과기 혁신 제반 작업이 이뤄졌다면 이제 본격 이행 단계로 접어든다”면서 “전문성, 추진력 등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염 부의장은 2017년 현 정부 들어 출범한 통합 자문회의 초대 부의장으로 위촉됐다. 과기자문회의가 과기심의회 기능을 흡수, 통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재편된 평태다. 정부가 과기 심의·의결 기구, 대통령 자문 기구를 별도 운영한 것과 두 기능을 통합, 단일 회의체로 재편했다. 문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염 부의장이 자문·심의회의를 모두 관할했다.

염 부의장은 1, 2기 과기자문회의를 이끌며 현 정부 과기 분야 핵심 국정 철학 '연구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한 R&D 시스템 혁신을 주도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