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웨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베타테스트 참여사 모집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가 시큐리티 밋업 웨이브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스파이스웨어 제공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가 시큐리티 밋업 웨이브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스파이스웨어 제공

스파이스웨어가 오는 7월 출시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 베타테스트 참여사를 모집한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계정만으로 △데이터 보안 자동화 △분산 환경 암호키 격리 △개인정보 접속 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취약점 공격 방어 등 기능을 제공해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향후 데이터 비식별화, 접근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 식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테스트 참여사로 선정되면 2개월간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베타테스트 종료 후에는 '소프트웨어(SW) 크레딧'을 지급받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우수도에 따라 △골드테스터 1000만원 △실버테스터 500만원 △브론즈테스터 300만원 상당 크레딧을 지급하며 모든 참여사에 100만원 상당 크레딧을 준다.

모집은 한국, 미국, 영국에서 동시 진행한다. 1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2차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스파이스웨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암호화가 어려운 기업, 데이터 가명화 등을 고민하는 기업이 대상”이라면서 “이번 베타테스트를 통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스웨어는 2017년 11월 설립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이다. 2018 케이-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파트너에 선정됐다. 지난해 안랩으로부터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투자를 받았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