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사이버 보안 혁신을 이끌 차세대 리더! 'BoB' 8기 수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양성 프로그램(BoB)'은 8기 수료와 함께 BEST 10과 그랑프리 1팀을 발표했다.

BoB는 9개월간 힘든 과정을 견뎌내고 결실을 맺은 8기 수료생들을 위해 인증식을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증식을 개최하지 못해 홈페이지에서 BEST 10과 그랑프리 1팀을 공지했다.

BoB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1060여명의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했다.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 CTF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 최고의 정보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BoB 8기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열정적인 교육과 치열한 경쟁으로 실력을 높이 쌓았다.

특히 30여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 분석 및 보안 가이드라인 도출, 보안성 검증, 솔루션 개발 등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인증식을 개최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면서 “BoB에서 배웠던 도전과 열정, 창의성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면 정보보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상현 멘토는 “마크 트웨인의 명언 중에 '탐험하라, 꿈을 꿔라 그리고 발견하라'라는 말이 있다”면서 “BoB 수료 이후에도 열심히 탐구하고 꿈을 꾼다면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8기 총동문회 회장인 이태훈 교육생은 “하루 12시간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여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면서 “BoB 교육을 통해 많은 친구을 알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