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이폼사인' 비대면 계약 확산 주도…신규 고객 1.5배 증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으로 비대면 계약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3월 말 기준으로 지난 1월 대비 '이폼사인' 홈페이지 방문 고객 수가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메일·전화 고객 문의 수는 대략 60% 이상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폼사인 회원으로 가입한 신규 고객 수가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포시에스 이폼사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트 유입과 전환 수치 변화는 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포시에스, '이폼사인' 비대면 계약 확산 주도…신규 고객 1.5배 증가

비대면 업무를 위해선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데 대기업·중견기업과 달리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기관은 인프라 구축 또는 시스템 도입에 비용적 고민이 많다.

포시에스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폼사인은 기업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 워드 등 문서 그대로 전자문서로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PC, 태블릿,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월 단위 서비스 이용 요금제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근로계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회원가입신청서 등 기업·기관은 물론 학교에서도 이폼사인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폼사인을 이용하면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계약 관련 업무를 모바일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명할 문서를 업로드한 후 상대방 카카오톡·이메일로 발송하고, 수신인이 휴대폰에서 본인 인증 후 서명하면 계약은 성립된다.

또 이폼사인은 메일 인증·비밀번호 인증·휴대폰 본인 확인 등 여러 단계 인증 과정을 선택, 추가할 수 있다. 계약서 서명 이후 변형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타임스탬프와 계약 전체 과정을 확인하는 감사추적증명서 등은 문서 보안을 위한 주요 기능이다.

박미경 대표는 “이폼사인은 전자문서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이용하는 대표 서비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음성이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