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혁신' 메카트로닉스 기업이 뛴다]세노텍 "산업용 무선충전 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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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텍 세노 무선충전기
<세노텍 세노 무선충전기>

세노텍(대표 채석병)이 올해 휴대용 무선충전기 3종을 신규 출시한다. 게임용 패드와 자전거 거치대, 멀티포트에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한다. 세노텍은 물류창고와 반도체 생산설비에 쓰일 산업용 무선충전기 개발에도 올해 착수, 산업용 무선충전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세노텍은 올해 '세노(Ceno)' 무선 충전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노텍이 출시할 신제품은 △길이 900㎜ 롱패드에 키보드 기능을 장착한 게임 및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15와트(W) 급속충전이 가능한 '자전거 무선충전겸용 거치대' △HDMI 기능을 갖춘 멀티허브 무선충진기 무선충전기다.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기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접목해 제품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채석병 세노텍 대표는 “기존에 개발한 휴대용 무선충전기 3종에 올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해 무선충전기 제품군을 6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에서 제작 요청이 들어온 자전거 거치대용 무선충전기를 비롯해 게임용 롱패드와 멀티포트 무선충전기 등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산단 혁신' 메카트로닉스 기업이 뛴다]세노텍 "산업용 무선충전 시장 확장"

세노텍은 올해 산업용 무선충전 시스템 개발에도 집중한다. 100~1000W급 대전류 기술 개발에도 착수한다. 물류창고와 반도체 설비에 활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을 이르면 내년까지 개발한다. 휴대용 무선충전기 위주 사업고 함께 산업용 무선충전 시장을 공략한다.

채 대표는 “지능형 자율주행 카트를 지원할 수 있는 물류창고용 무선충전소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설비가 전기가 부족하지 않도록 무선충전으로 보완하는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노텍은 2006년 설립한 소재·부품 기업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사업장이 있다. 전자재료인 '세라믹'과 '페라이트' 코어와 전극을 처리기술을 갖췄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인덕터 코어를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키워왔다. 2014년 자동차용 LF 안테나를 개발했고, 2016년에는 휴대용 무선충전기 세노 시리즈를 개발하며 독자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의 메카트로닉스 우수 회원사로 선정됐다.

채 대표는 “그간 스마트폰 등을 대상으로 소전류 무선충전기술개발에 더해 올해는 산업용 대전류 무선충전기술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소비 제품에서 자율주행 카트와 자동차, 산업용 설비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