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롤스로이스, 초고액자산가 전용 프로그램 운영

삼성증권과 롤스로이스는 1일 롤스로이스 청담부티크에서 업무제휴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증권 SNI전략본부 박경희 전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김종하 상무.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과 롤스로이스는 1일 롤스로이스 청담부티크에서 업무제휴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증권 SNI전략본부 박경희 전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김종하 상무.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전담 서비스인 삼성증권 SNI(Samsung&Investment)는 2010년 출범 후 현재 30억원 이상 고객만 2000명 이상 확보했다. 금융과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급 맞춤형 브랜드로 알려진 두 회사간 제휴로 양사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회원을 위해 자사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에게만 제공하는 일대일 토털 금융 컨설팅을 비롯한 SNI 전용 프로그램을 12월까지 매월 제공한다. 삼성증권 고액자산가 솔루션 전담 조직에 근무하는 10년 이상 경력의 금융, 부동산, 세무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한다.

이달에는 주식, 금융상품, 부동산, 세무 등 다양한 주제 중 고객이 원하는 주제로 해당분야 애널리스트나 세무사가 일대일 맞춤형 개인 레슨을 제공하는 'SNI 비스포크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삼성증권 SNI 고객을 위해 롤스로이스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브랜드 스토리와 비스포크, 라이프 스타일 등을 일대일로 경험해볼 수 있는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예정된 신차 출시 행사에서도 삼성증권 SNI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박경희 삼성증권 SNI 전략담당 전무는 “10년간 쌓은 삼성증권 SNI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급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자산관리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