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상쾌화이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

롯데푸드 파스퇴르, '상쾌화이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면서 온(On)택트 마케팅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상쾌화이버'를 비롯한 멸균팩 음료와 우유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립'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개그맨 김인석 채널에서 온라인 최저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립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제품을 간접 체험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이 융합된 것으로 진행자가 방송을 통해 제품을 설명하고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을 해 궁금함을 해소시켜 준다. 주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을 하면서 친근감과 재미를 주기도 한다.

파스퇴르는 상쾌화이버의 주요 구매층인 젊은 여성이 라이브 커머스 사용에 익숙하고, 코로나 19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하면서 이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상쾌화이버 외에도 △아이생각 유기농주스 2종(백포도, 배도라지), △바른목장 프리바이오틱스우유, △무항생제인증 바른목장 우유 3종(흰 우유, 딸기, 바나나) 등 멸균팩 음료와 우유를 판매할 예정이다.

파스퇴르가 지난 5월 선보인 상쾌화이버는 락추로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장 건강 유산균 음료다. 락추로스(lactulose)는 장 내 유익균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상쾌화이버 한 팩에는 락추로스가 3000mg이 함유돼 있다.

여성 1일 충분섭취량의 35%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7000mg도 넣었다. 사과 2.5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멀티비타민이 함유된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적당하다. 125ml 소용량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상온 보관으로 휴대성도 좋다.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롯데푸드도 언택트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베스트를 홈쇼핑으로 판매해 목표 매출을 10% 이상 초과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광고와 판매 단계를 하나로 줄여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은 역대급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