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국내 기반시설 겨냥한 해킹 감지…ICS 보안 교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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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가 산업제어시스템(ICS) 스카다(SCADA) 보안 교육을 연다. 다음달 15일부터 3일간 대전 소재 스탕달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ICS 공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갭 우회, 무선주파수(RF) 공격 등 기법이 공유된다.

코로나19 사태 속 NSHC 교육 팀은 내부 연구진과 함께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실무 중심으로 현장 데이터와 실습 내용을 추가, 기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 국내 기반시설에서 경험을 쌓은 한승연 리니어리티 대표를 강사진에 영입했다.

NSHC에 따르면 국내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지난해 말부터 감지됐다. 표적은 주로 전기·전자, 건설, 제약, 배관, 설비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 달간은 국내 코로나19 연구소, 의료기관, 기업을 겨냥한 공격이 중국 정부 산하 사이버전 부대에서 이어졌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