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협회(KITA)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형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제조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스마트팩토리 맞춤 교육과정을 무료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에서 협약서 작성 후 협회로 제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집체교육뿐 아니라 기업에서 15인 이상 수강 인원이 있을 경우 기업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8~12월 과정은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기초 △전기전자 기초 실무 △전기전자 회로 보는 법 △전자입찰 실무 △전기설비 및 전기기기 현장 실무 △품질관리 실무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생산모니터링시스템(SCADA)과 PLC를 통한 원격감시제어 실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 실무 △제조실행시스템(MES)구축 실무 △설비관리 전략 및 사례 과정 △스마트공장 현장네트워크 구성 실무 △스마트공장 현장기기 제어 실무 △자동화센서 및 서보모터 활용 실무 △공유압과 시퀀스제어 실무 △스마트 전자패키징 실무 △스마트 자동차 전장실무(SMT/PCB)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별로 주중 1회, 주말 1회씩 진행되거나 2개월에 1회씩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협회 관계자는 “기존 공장을 스마트팩토리화하거나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PLC, MES, SCADA,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실무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 유일 스마트제조 전문 공동훈련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강의장 소독, 투명 칸막이, 손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