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9월 1~3일 온라인 사전판매

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9월 1~3일 온라인 사전판매

한국철도(코레일)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추석 명절승차권을 온라인 사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명절승차권 현장발매 폐지에 대한 대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 2020년 추석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 계획 >

예매 첫날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비회원인 경우 사전에 철도회원에 가입하거나 전화접수(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틀째인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 승차권이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9월 3일 15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9월 1~3일 온라인 사전판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