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 '양자암호통신 구축사업' 선정

광주시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시는 올해말까지 국비 18억원을 투입, 119구급상황실·폐쇄회로(CC)TV관제센터·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한 양자암호통신망으로 카메라 영상 네트워크 보안강화 및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 특성을 이용, 도청이 불가능한 암호키를 생성하는 물리적 보안체계를 접목하는 공공분야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업의 마케팅과 상용제품 실증도 지원한다.

시는 양자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나서는 등 양자정보통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