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R&D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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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내년 R&D 분야 정부예산안이 올해 대비 488억원 증액된 총 1726억원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신규사업은 16건으로 올해 대비 4건(14%) 증가했으며, 반영예산은 436억원으로 179억원(70%) 증액됐다. 계속사업은 40건 1290억원으로 309억원(31%)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계속사업 포함 총사업비 규모는 국도비를 포함해 56건에 1조 2555억원(신규사업 3901억, 계속 8654억)에 달한다.

전남이 미래 에너지신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블루에너지 신규사업으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 20억원 등이 새로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지능형 LVDC(저압직류) 핵심기술개발사업 67억원 등이 반영돼 미래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쓰이게 된다.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을 육성키 위한 블루바이오 신규사업으로 첨단 정밀의료산업화 플랫폼 구축 50억원과 전남 수산자원을 활용한 해조류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지원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55억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차세대 백신과 신약을 선도할 거점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전남 대표적 미래 산업인 블루트랜스포트 신규사업과 관련해선 eVTOL 자율비행(이착륙단계) 핵심기술 및 비행안전성·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45억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39억원 등이 포함돼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전남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해선 선박용 LNG 혼소 및 무탄소 연료 적용기술 개발 70억원, 석유화학 산업고도화를 위한 실증 20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AI기반 수확용 스마트팜 로봇 개발 및 실증 10억원을 비롯 머신러닝 활용 특수교량 케이블 로보틱 NDE 유지관리 기술개발 5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도는 농수산업 등 R&D 사각지대에 있는 분야에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