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티교육재단 한국IT직업전문학교,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운영기관선정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전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전경

한국아이티교육재단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재단)가 지난 1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혁신적인 교육훈련기관과 기업을 선정·운영하는 정부사업이다. '한국판 뉴딜'을 시행할 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실직자 등에게는 디지털 관련 적응력을 높여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이번 정부사업 선정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응용' 분야에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한 무인작업흐름 개발자' 과정을 개설한다. 국내 RPA 개발사 그리드원과 협력해 비전공자도 교육을 통해서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한 국내 유일 과정이다. 이미 국내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업무효율을 높여 주목받고 있는 RPA를 AI와 연계해 기초, 심화, 특화, 실무프로젝트 과정을 거쳐 관련기업에서 꼭 채용하고 싶은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와 함께 지난해 취업률 96%를 기록한 정보보안 분야에 대해서도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생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