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2종 사전예약 개시... 29일 출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 온라인 사전주문을 시작했다. 정식 국내 출시는 29일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갖췄으며, 얼굴 인식 '페이스ID' 대신 지문 인식 '터치ID'가 상단 버튼에 적용됐다. 제품 크기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과 같지만, 화면 크기는 10.9인치로 프로보다 약간 더 작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모바일 프로세서로 5나노 공정 기술이 적용된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전작보다 CPU 성능은 40%, GPU 성능은 30% 개선됐다. 2세대 머신러닝 가속기 내장으로 기존 제품보다 10배 빠른 머신러닝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77만9000원, 셀룰러 모델 94만9000원부터다.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8세대

동시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8세대는 전작과 같은 폼팩터에 A12 바이오닉 칩을 적용했다.

10.2인치 크기 디스플레이 사양과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하며, 스마트 키보드를 비롯한 나머지 액세서리도 호환된다.

아이패드 8세대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종이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44만9000원, 셀룰러 모델 6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