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대전 '2020 KCF', 6~7일 비대면 온라인 개최

1인 미디어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비대면 축제

1인 미디어 대전 '2020 KCF', 6~7일 비대면 온라인 개최

2020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2020 KCF(Korea Creator Festa)'가 오는 6·7일 이틀간 아프리카TV,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4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KC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작년에 이은 2회 행사로, 중소 1인 창작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고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미디어 산업 유관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0 KCF는 3개 채널로 구성된다. 채널1에서는 개막식과 메인 무대가 송출된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건전한 1인 미디어 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클린 콘텐츠 환경 조성 캠페인' 결과 영상을 상영하고 1인 창작자 대표단의 다짐 선포식이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 축하공연, 신인 1인 창작자 성장 프로그램, 비디오커머스 프로그램 등이 구성된다. 특히 유명 1인 창작자인 '와꾸대장봉준'이 참여해 롯데 K로스팜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하고 판매수익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채널2에서는 '컴퍼니 온에어(Company On-air)'가 송출된다.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40여 개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해당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창작자 협업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1인 창작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억원 이상 계약·마케팅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널3에서는 국제 산업 전략 콘퍼런스가 송출되며, 1인 미디어 산업의 가능성과 국내외 시장 전망, 1인 미디어 사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세부 행사 구성이나 참여 기업 내용은 1인 미디어 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1인 창작자와 기업은 언제든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행사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시청인증 이벤트 등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분야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 공모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통해 500여팀이 넘는 1인 창작자를 발굴했다. 사업화·해외진출지원, 산업저변 확대 등 1인 창작자 성장 전주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