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B2B 매출 2배 성장하겠다"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B2B 매출 2배 성장하겠다"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핵심 기업서비스(B2B) 전략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회간접자본(SOC),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다. 2022년 B2B 매출을 5배 확대하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제시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전략담당은 5일 콘퍼런스콜에서 “B2B 신사업은 회사의 역량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SOC·모빌리티·팩토리 중심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 담당은 “스마트팩토리를 LG전자 창원 공장에 이미 구축했다”면서 “GS EPS에서도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경험과 솔루션을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등 국책사업과 디지털뉴딜 사업에 적극 대응, 사업성과 전문 영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기업 인프라 매출 2배, 2022년 5배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2C 전략으로는 아이들나라에서 초등나라를 세분화한 것과 같이 고객맞춤형 전략에 집중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B2C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전략이 과제”라면서 “내년에도 세그별 전략을 정교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G 서비스는 최대한 이른 시일내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CR정책담당 상무는 “내년에 2G 주파수 재할당 받는 걸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연결기준)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B2B 매출 2배 성장하겠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