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국가 R&D(연구·개발)와 표준 연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표준을 국가 R&D의 주요 성과지표로 설정하는 법적 기반 마련에 따라 R&D와 표준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R&D 정책·관리기관, 표준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 기관장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노웅래 의원은 올해 초 표준을 국가 R&D 대표성과로 인정하는 '연구성과평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부 주도로 새롭게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하위 법령 등에도 표준에 대한 성과관리 사항이 포함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 날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선도경제를 위한 R&D 혁신과 표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석철 충북대 교수는 '자율주행차 R&D와 표준연계 사례'를, 이상훈 산업부 표준정책국장은 '표준 R&D의 활성화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R&D-표준연계 강화를 위한 개선방향, 추진체계, 표준성과 관리기관 지정, 각 주체별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 등 다양한 표준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면서 “국가 R&D로 개발한 표준이 R&D성과물로 인정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R&D전담기관, 표준화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