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네이버 스마트주문 도입한다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8개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내에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주문'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사는 네이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내 입점한 F&B업체 6개사와 공항 POS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 대행사 '파이서브(Fiserv) 코리아'다. 식음료(F&B)업체로는 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공항 내 비대면 주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네이버는 협력사와 '스마트주문' 시스템 연동을 구현 할 예정이다.

각 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인천국제공항의 상주 직원과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매장 내 밀집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협업한다. 협력사와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네이버와 각 사 협의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외 F&B 가맹점에서도 '스마트주문'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일성 네이버 스마트주문 리더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협력사와 MOU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서 업무 하는 상주 직원과 이용객에게 한층 안전한 주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네이버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도모해 보다 많은 곳에서 스마트주문의 편리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