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中 '상해엘리트' 흑자전환…매출 전년 比 51% 신장

형지엘리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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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4000만원, 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상해, 북경, 심천, 광주 등 중점 지역 교육그룹과 지역 교육국을 집중 공략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중국 현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고품질 교복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진 점도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상해엘리트는 차별화된 제품과 전국 영업망 정비,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상해엘리트는 그 동안 축적한 영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영업,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현지 시장 입지 강화와 함께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