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력

김기인 안랩 부사장(오른쪽)이 고호현 서울핀테크랩 센터장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했다. 안랩 제공
김기인 안랩 부사장(오른쪽)이 고호현 서울핀테크랩 센터장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했다. 안랩 제공

안랩이 서울핀테크랩과 손잡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핀테크 스타트업 보안 수준 향상 등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사업 협력 검토 △보안 세미나와 자문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해갈 예정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안랩과 협력으로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인 안랩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과 보안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안랩은 보안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전략적 투자자로서 협업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센터다. 스타트업에 최대 2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100여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