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은 딸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식음료업계도 이런 흐름에 가세해 다양한 딸기 활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딸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딸기 토핑을 담은 음료부터 건딸기칩 토핑을 더한 아이스크림까지 각양각색의 딸기 활용 제품들이 출시된 만큼 딸기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상큼한 딸기와 진한 풍미의 찻잎을 블렌딩한 과일 밀크티 '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로 아워티의 새로운 라인을 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홍차의 진한 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 분말화한 딸기 과즙을 조화롭게 블렌딩했다. 향긋한 딸기가 고소한 우유와 만나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또한 잘게 썬 딸기 토핑을 담아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살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 홍차 향과 바디감에 맞춰 선별한 밀크 크리머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칼로리는 85kcal로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하다.
'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아워티 오리지널 밀크티', '아워티 흑당 밀크티'와 함께 '아워티 밀크' 라인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엄선한 홍찻잎의 깊은 향과 부드러움을 담은 아워티 밀크는 티백에 따뜻한 물을 부어 4분만 우려내면 완성된다. 진하고 향긋한 고품질의 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태htb는 진짜 딸기 알갱이가 들어간 과일음료 '딸기 봉봉'을 선보였다. '딸기 봉봉'은 과육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진짜 딸기를 잘게 썰어 넣어 상큼한 딸기 알갱이를 씹어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콤한 딸기 맛과 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봉봉'은 1981년 처음 출시됐다. 이에 신제품 '딸기 봉봉'은 3050 세대에게 추억의 음료로 1020 세대에게는 익숙하면서 재밌는 음료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핑크색 캔 패키지에 상큼한 딸기 이미지에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
롯데제과는 새로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본젤라또 앙상블' 3종을 출시했다. 유지방 함량을 기존 아이스크림보다 2배 가량 높여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본젤라또 앙상블 스위트베리바'는 딸기잼이 듬뿍 들어간 딸기 믹스에 상큼한 딸기 시럽을 넣어 진한 딸기 풍미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 코팅과 건딸기칩 토핑 등을 사용해 다채로운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