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해 총 80개 ESG 실천 과제를 완료하고, 이 중 6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을 비롯해 우수과제를 수행한 부서장·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서울지방경찰청·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를 구축한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안랩 기술이 적용된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 솔루션을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하고,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론칭했다.
우수 사례로는 페이퍼리스 시대에 따라 연간 90만건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모바일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과 을지로 골목길, 대구서문시장 환경 개선을 추진한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 제휴사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 아름인도서관' 구축과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보호를 위한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 10개 업체가 약 1만건 판매와 5억원 매출을 올린 '올댓쇼핑의 소상공인상생 협력관'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를 비롯한 완료된 총 80개 ESG 과제를 통해 신한카드의 ESG 경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도 전 부서 ESG 과제 참여를 비롯해 친환경 경영과 자영업자·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 활성화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