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정책 설정 과정에서 정책 요구 신청·방화벽 정책 입력 등 7단계 걸쳐 진행되던 프로세서를 4단계로 단축, 업무 강도와 보안 정책 설정 오류를 줄이는 자동화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정보보안기업 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는 보안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화벽 정책관리를 자동화하는 방화벽정책 자동화 솔루션 'FPW(Firewall Policy Workflow)'를 선보이고 금융·공공기관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큐브아이는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방화벽, 정보보안 솔루션 구축 자문, 금융분야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FPW를 독자적으로 개발, 출시했다.
FPW는 방화벽 정책 적용을 위해 정책 신청, 승인, 설계, 입력, 적용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사전 또는 사후 감사, 규정 위반, 정책관리를 제공하는 방화벽정책 자동화 솔루션이다.
주 52시간 이슈와 시스템 변경 발생, 이기종 방화벽의 보안정책 분석·통합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정책 신청·결재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방화벽 운영자 시간과 노력뿐만 아니라 수동 관리에 따른 사소한 실수를 최소화한다. 보안 정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방화벽에 대한 라이프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정립,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인한 보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집중화를 실현할 수 있다.
FPW는 국내 방화벽, 해외 방화벽, 차세대 방화벽까지 다양한 방화벽 연동을 제공한다. 고객사별 맞춤형 다중 결재 프로세스를 지원해 정책 신청 시 사용자 관리와 편의성이 용이하도록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방화벽 적용 전·후 컴플라이언스 검사 모두를 제공해 안전한 정책관리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
일례로 K 금융기관은 방화벽 정책 자동화 솔루션 FPW를 도입한 이후 컴플라이언스 기준 지속적인 정책관리 최적화를 통해 보안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기종 방화벽 통합 정책관리와 모니터링 집중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영철 대표는 “방화벽 정책은 임직원들이 업무를 마친 6시 이후부터 작업을 진행하는 탓에 방화벽 관리자는 항상 야근을 할 수밖에 없어 주 52시간 근무 이슈와 실수로 인해 자동화에 관심을 두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