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20년 주요 ESG 활동과 정량적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0 신한금융그룹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에 앞서 지난 3월 독자 이해를 높이기 위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이번 ESG보고서는 투자자와 평가기관이 관심갖는 ESG 정량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KRX(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권고 지표를 신규 도입했다.
내용면에서는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금융 실적을 공개했다.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등 신한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ESG 사업 사례를 담았다.
거버넌스(G) 부분에서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의 주된 활동인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과 제로 카본 드라이브 추진 등 등 구체적인 ESG 사업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