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SK텔레콤 '패스 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

한국정보인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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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이 SK텔레콤에 '패스(PASS) 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증서 발급 과정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향상한다는 목표다.

한국정보인증은 SK텔레콤과 패스 발급 시스템 구축 외에도 운영, 유지보수,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측은 이번 협력에 관해 회사 측이 지난 20년간 인증서를 발급하면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봤다. 한국정보인증은 전자서명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계약서비스 '싸인오케이'를 출시하며 올해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삼성패스' 서비스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함에 따라 인증 서비스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라면서 “SK텔레콤과 공동 사업을 시작으로 통신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증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패스는 본인 확인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인증서 서비스다. 핀 번호나 지문 등 간편 인증 방식으로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기준 누적 발급건수 3100만건을 넘어섰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