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BMW M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뉴 M5 CS'가 한국에 상륙했다.
BMW코리아는 17일 오후 3시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온라인 에디션 모델인 뉴 M5 CS를 14대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M5 CS 버전이자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뉴 M5 CS는 4.4ℓ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한다. 엔진은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M xDrive 시스템과 맞물린다. 기존 뉴 M5 컴페티션보다 약 70㎏ 가벼워진 차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를 3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305㎞/h에 이른다.
폭발적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도록 세심하게 조율한 전용 섀시 시스템과 M 카본 세라믹 20인치 M 단조 경량휠을 적용했다. 내외부는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전용 디자인을 반영했다. 헤드라이트 안에 평소 흰색 빛을 발하다가 전조등이나 웰컴라이트 점등 시 노란 빛을 발산하는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보닛과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캡, 리어 디퓨저와 스포일러 등은 탄소섬유(CFRP)로 제작했다. 뉴 M5 CS는 무광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 색상으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2억58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