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개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환자 뇌 CT영상을 분석, 뇌출혈 질환 가능성을 0~100% 수치로 제시한다. 이상 부위는 색 또는 외곽선으로 표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가이드 등을 통해 신속한 영상 판독과 대응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북미영상의학회 2021'에선 최진욱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최 교수는 뇌 CT영상을 수초내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높은 완성도를 소개한다.
SK㈜ C&C는 '북미영상의학회 2021'을 계기로 세계 병원, 의료기관과 협력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 그룹장은 “북미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라며 “뇌출혈뿐만 아니라 뇌경색, 뇌동맥류 등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의 진단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며 153개국에서 5만5000명이 넘는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