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세계 최초 5나노 기반 모바일 노트북용 스냅드래곤 칩셋을 선보였다. 퀄컴은 칩셋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개선, 급성장하는 모바일 노트북 시장을 공략한다.
![[퀄컴 서밋 2021]퀄컴, 세계 최초 5나노 기반 차세대 모바일 노트북용 칩셋 공개](https://img.etnews.com/photonews/2112/1480107_20211202094414_402_0001.jpg)
![[퀄컴 서밋 2021]퀄컴, 세계 최초 5나노 기반 차세대 모바일 노트북용 칩셋 공개](https://img.etnews.com/photonews/2112/1480107_20211202094414_402_0002.jpg)
퀄컴은 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에서 모바일 노트북용 칩셋인 '스냅드래곤 8cx 3세대'와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발표했다. 모바일 노트북은 5세대(5G) 이동통신이나 롱텀에벌루션 등 통신망과 연결, 어디서나 인터넷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라고도 한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5나노 공정으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향상시켰다. 기존 세대와 전력 소비량은 유사하다. 퀄컴은 해당 칩셋이 경쟁사 x86 플랫폼 대비 성능은 최대 85%, 와트당 성능은 6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60% 개선됐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탑재로 모바일 노트북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메라와 오디오 사용자 경험을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스냅드래곤 8cx 3세대를 탑재한 모바일 노트북은 사용자가 카메라 앞에 앉으면 얼굴을 인식하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자 얼굴과 일치하면 노트북을 켜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퀄컴 노이즈·에코 캔슬레이션 기술로 영상 회의 때 시끄러운 주변 잡음을 자동으로 걸러준다.
통신 성능도 대폭 향상했다. 스냅드래곤 모뎀 칩을 지원해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와이파이 6와 6E도 지원한다. LTE와 5G, 와이파이 간 신속한 전환으로 빠르고 안정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7c+ 3세대는 보급형 모바일 노트북용 칩셋이다. 이전 세대 대비 CPU 성능은 40%, GPU는 35% 높아졌다. 스냅드래곤 X53 5G 모뎀-RF와 통합돼 5G 환경에서 최대 3.7Gbps 속도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미겔 누네스 퀄컴 제품 담당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뛰어난 와트당 성능, 향상된 AI 가속과 몰입도 높은 카메라, 오디오, 초고속 5G 연결성, 보안 등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스냅드래곤 7c+ 3세대는 소비자, 비즈니스,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바일 컴퓨팅 기능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