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5>국내 중소·중견 참가...5G·AR 세계 진출

[미리보는 MWC]<5>국내 중소·중견 참가...5G·AR 세계 진출
MWC19 바르셀로나 당시 전시장 제8홀에 마련된 한국공동관 전경
<MWC19 바르셀로나 당시 전시장 제8홀에 마련된 한국공동관 전경>

MWC22 바르셀로나에는 국내 기업 108개사가 참가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요 대기업이 불참하면서 국내 참가업체 규모가 76개사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33개사가 늘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은 지난해 22개사에서 올해 51개사로 두배 이상 늘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한국무역협회(KITA) 등이 중소기업·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삼성전자 등 대기업도 협력사와 스타트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통신장비 전문기업 KMW와 이노와이어리스(아큐버), 센서뷰, 노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중견·중소기업 8개사는 자체 부스를 꾸리고 개별 참가한다.

KOTRA는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액세서리 등 분야의 중소기업 16개사와 영상·음향, 지리정보, 여가, 이러닝, 헬스케어 등 스타트업 12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한다. 유럽 지역 벤처캐피털 등을 초청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진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K-스타트업 위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닉스, 비주얼캠프, 크리모, 와따, 프링커코리아, 웨인힐스벤처스, 인트인, 힐스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스타트업은 MWC22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뽐낸다. 유럽 시장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5G 통신장비 분야에서는 모아컴코리아, 이랑텍, 지앨에스, 와이테크, 셀코스, 코세스지티 등이 주파수 필터와 초고속 무선통신 칩·모듈, 빔포밍 어레이 안테나 등을 선보인다. 5G 활용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에이유, 에임스, 뷰런테크놀로지 등이 레이더와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한다.

혼합현실(XR) 전문기업 피앤씨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준비했다. 헬스케어와 로봇 분야에서는 엠투에스, 아이딕션, 엔디에스솔루션, 로보라이즌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휴먼 클론을 개발한 클레온, 보안전문기업 센스톤, 개인정보 익명화 영상분석 솔루션 딥핑소스 등은 온라인으로 MWC에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통신장비와 기술 관련 중소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MWC에 참가하기로 했다”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AI, VR, 로봇,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와 수출 성과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