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지원

내연기관차 기업 기술 전환···12개 기업에 최고 6000만원

인천테크노파크 전경
인천테크노파크 전경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지역 내연기관차 부품기업 미래차 기술 전환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미래차 부품 연구·개발(R&D)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지능형 부품 기술개발'과 '커넥티드카 특화 기술개발' 등 2개 부문이다.

'친환경·지능형 부품 기술개발'은 친환경차 구동·성능개선, 내연기관차 친환경 기술 전환, 지능형 첨단기술(자율주행 등) 등 분야에서 8개 안팎 기업을 선정, 한 기업에 많게는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커넥티드카 특화 기술개발'은 자율주행 기반 커넥티드카 첨단 통신 기술,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플랫폼 등 분야에서 4개 안팎 기업을 뽑아 한 기업에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인천R&D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R&D관리시스템 또는 인천TP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금지 추진으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