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이모저모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WIS 2022 방문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비롯, 일자리 조성비서관, 중소벤처비서관 등 청와대 주요 인사가 WIS 2022에 참석. 중소기업과 SK텔레콤과, KT, 기아자동차 등 부스를 둘러보면서 현장 분위기를 살피며 기업인과 대화도 가져. WIS 2022 방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 끝까지 일자리를 책임지려했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

LG전자 부스 내 퀴즈 이벤트
LG전자 부스 내 퀴즈 이벤트

○...눈으로 보는 전시는 옛말

WIS 2022에서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체험존이 눈길을 끌어. 단순히 제품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 후 보상을 받는 보상형 체험존도 등장. 특히 가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주요 공간을 돌면서 설명을 들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고, 그 갯수에 따라 에코백이나 거치대 등 선물을 증정. LG전자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씽큐 방탈출 카페' 콘셉트를 이번 행사에도 소개해 LG 씽큐 앱을 이용해 퀴즈를 풀면 선물을 주는 이색 이벤트도 실시.

WIS 2022 전시장 전경
WIS 2022 전시장 전경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형전시회..관람객 대거 몰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규모 전시회. 개막 20일 하루에만 주최측 추산 1만5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 곳곳에 비치된 소독제와 일부 부스에서는 방역 로봇이 가동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음.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WIS 2022 KT 부스에서 제공한 경품.
WIS 2022 KT 부스에서 제공한 경품.

○...KT-SK텔레콤 기념품 대결도 '후끈'

WIS 2022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ICT 전시·콘퍼런스로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들어.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인 SK텔레콤과 KT는 풍성한 기념품을 준비하며 관람객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경쟁. KT는 AI비서를 체험하면 짜장라면 셋트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이 몰려. SK텔레콤은 전시물 8개를 체험하면 NFT코인을 제공, 자판기에서 텀블러와 각종 기념품 교환권을 증정.

WIS 2022 전시장 내 LG전자 부스
WIS 2022 전시장 내 LG전자 부스

○…초록초록 WIS 2022..반려식물 등장

WIS 2022에는 곳곳 자리한 가정용 스마트팜이 싱그러운 초록 감성 채워줘. LG전자는 식물재배기 '틔운'에 향긋한 허브와 예쁜 꽃까지 틔워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전시관 입구부터 초록색 홈가든 마련. 쎄슬프라이머스는 아이센서 기반의 수직형 수경재배 딸기 컨테이너팜 선봬.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과학기술경험 강조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역대 인수위 가운데 처음으로 WIS 2022 현장을 방문하며,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와 인연을 강조. 권 부위원장은 초선의원 시절 옛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활동. 당시 야당 의원으로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판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과학기술과 ICT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고 회상하기도. 권 부위원장은 드론을 10년째 취미생활로 운영하고 있다며, 드론기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