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1만200명으로 확대

게임문화재단,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1만200명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2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한다.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게임의 가치 확산을 위한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약 62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심리학자, 게임개발자 등의 전문 강사진이 게임 및 게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MZ세대의 게임문화와 가족 소통, 게임산업에 대한 전망과 진로 등의 내용을 강의하여 학부모 및 지도자, 고령층 등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올해 교육은 보호자 개념을 확대해 운영한다. 전국 학부모, 지도자, 고령층, 대학생, 군인, 게임 공급자 등 성인 1만2000명이 대상이다. 학부모(게임시간 선택제 활용 방안, 자녀 지도 교육법과 과몰입 예방법 등), 고령층(다양한 게임을 활용한 건강증진법과 손자녀와의 소통방법 등), 대학생 및 군인(게임산업 발전현황, 직군 이해 등), 게임 공급자(산업 내 올바른 게임인식, 게임산업 내 새로운 직업군 탐색 등)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게임문화재단은 다양한 대상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부처와 기업, 대학교 및 교육기관, 민간협·단체, 군부대, 복지시설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지원 대상을 상시로 신청받고 있다. 50명 이상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교육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유선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6월부터는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