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대담…글로벌 포석

업스테이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대담…글로벌 포석

업스테이지가 한국-캐나다 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한국무역협회(KITA) 주관으로 개최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초청 한-캐나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바이오, EV,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군을 대표하는 국내 주요기업 17개사가 참석했다. 캐나다에서는 일렉트라 배터리 머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나노원 머터리얼즈(Nano One Materials Corp.) 등 6개 기업 대표 및 정부 사절단이 참여해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캐나다는 AI 기술강국으로, 딥러닝의 창시자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우수 인력과 기술이 결집한 AI 핵심 투자처로 꼽힌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톱 기술력을 무기로 캐나다 기업의 AI 솔루션 수요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날 참가사 가운데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설립 2년 만에 삼성, 현대, 한화, 포스코, 카카오 등 굴지의 대기업과 나란히 국내 AI 산업계의 대표주자로 캐나다 장관 행사에 초청됐다.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도 재확인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와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 고객의 수요에 맞춘 첨단 AI 솔루션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