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테스트 전문기업 와이즈스톤티가 베트남 SW 테스팅 시장 확대에나선다.
와이즈스톤티는 씨와이와 베트남 해외 테스팅 센터(OTC) 구축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와이즈스톤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와 조영득 씨와이 대표 등 양사 임원 6명이 참석했다.
와이즈스톤티는 SW 품질 전문기업으로 e커머스,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SW 품질 테스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국내 e커머스 테스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베트남 OTC를 운영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SW 품질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와이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SW 기업 SAP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바이트플러스,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한다.
양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고객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베트남 OTC 구축을 위한 협력 △글로벌 시장의 기술 동향, 사례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스톤티는 씨와이의 베트남 사무소 내 OTC를 구축하고 SW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영득 씨와이 대표는 “씨와이는 이미 베트남 IT 시장 내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와이즈스톤티의 OTC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김인석 와이즈스톤티 대표는 “최근 베트남 내 한국 SW 및 IT 서비스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SW 품질 테스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양사가 가진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SW 기업에게 양질의 SW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